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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월 배출가스 5등급 운행제한 위반 차량 총 9,814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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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문 기자
기사입력 2021/01/13 [10:08]

 

▲ 차량등록지별 적발 대수 현황(단위: 대)  © 월드스타


 경기도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달인 2020년 12월 도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을 한 결과 1만5,373대의 위반 차량을 적발했다며 저공해조치 신청 등 단속 유예차량을 제외하면 실제 9,814대가 운행제한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 차량등록지별 적발 대수 현황  © 월드스타


13일 도 미세먼지대책과 운행차관리팀에 따르면 적발 차량 등록지역은 경기도 5,452대, 서울 790대, 인천 345대로 수도권 등록 차량이 전체의 약 67%를 차지했다. 수도권 외 등록 차량은 부산 780대, 강원 570대, 대구 425대, 경북 409대 등이었다.

 

도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부착과 조기폐차 등으로 2020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2019년보다 약 23% 감소했으나, 전국에서 가장 많은 32만여 대 차량이 등록된 점이 적발 대수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2020년 12월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주말과 공휴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제외하고 총 21일 시행됐으며 일평균 적발 건수는 1,552건이었다. 일평균 적발건수가 감소 추세였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다. 1주 차 일평균 1,987건이던 적발 건수는 5주 차 일평균 1,081건까지 감소했다.

 

도는 12월 중 매일 단속 적발 차량 2대, 10회 이상 적발 차량 286대 등 운행제한 상습 위반 차량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점에 주목하고 위반 행위자에 대한 일일 과태료 10만 원 부과와 상습 위반자에 대한 배출가스 저공해조치를 명확히 안내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도 병행한다. 5등급 차량이 저공해조치에 해당하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하고 승용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는 경우에는 차량 가액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기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2020년 10월부터 6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5등급 경유자동차 소유주가 LPG 1톤트럭으로 차량을 교체할 때 최대 700만 원(조기폐차 300만 원, LPG차량 구매보조금 400만 원)을, 전기·수소자동차 등을 구매할 때는 기본 보조금 외 경기도에서 별도로 20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시행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2020년 12월 경기도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평균 28.7㎍/㎥으로 2019년 12월보다 약 7.7% 감소했다”라며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후경유차 소유자들은 조속히 배출가스 저공해조치를 신청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배출가스 저공해조치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차 구매 시 보조금 지원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군 차량 등록 환경부서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전국 5등급 차량 현황(단위: 대) 출처: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 월드스타

 

한광문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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