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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정부·지자체에 "협회 회원 아닌, 사각지대에 있는 전국 모든 토종닭 농장 정보 수집·AI 차단 방역 강력 지도 필"

"부실 AI 방역으로 토종닭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준 해당 농장에 민형사상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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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기사입력 2020/12/15 [10:31]

 최근 경북 경산에 있는 한 농장에서 토종닭 AI 간이키트 양성이 검출되어 정밀검사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사단법인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이 크게 분노했다.

 

특히 해당 농장은 한국토종닭협회 회원 농장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정부와 지자체의 AI 방역을 위한 더욱더 세부적인 정보 수집과 심층적인 AI 방역 지도가 필요함을 방증했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토종닭협회는 협회 회원 토종닭 농장 가족들과 함께 AI 차단 방역을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하며 24시간 쉴새 없이 동분서주해왔다. 그러나 최근 협회 회원 농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수포가 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AI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 중 나올 예정이다.

 

앞서 문 회장은 정부 고위 관계자 및 지자체에 한국토종닭협회 회원 농장이 아니어서 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모든 토종닭 농장에 대하여 AI 차단 방역을 위한 더욱 철저한 지도·교육에 나서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문 회장은 "한국토종닭협회는 최근 외국에서 날아든 철새 분변에서 AI 발생이 있고 난 뒤로부터 임직원들과 하루도 빠짐없이 협회 회원 농장에 AI 발생 차단 방역을 위해 연일 교육 등의 문자와 전화, 공문을 연일 발송하고 매시간 지도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을 거듭 당부하며 눈물 같은 노력을 이어 왔다"라면서 "협회 회원 농장이 아닌, 다른 농장에서 기르던 토종닭에서 AI가 발생하면 그동안 국가 방역 정책에 발맞추어 성실하게 자가 특방을 이어온 협회 회원 농장과 회원사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따라서 협회 회원 농장이 아닌, 전국의 모든 토종닭 농장은 국가와 소비자분들에 대한 예의를 갖추어 '자나 깨나 AI 특방!'에 나아가 국가 정책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특방에 더욱 힘써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문 회장은 "그동안 협회 회원 농장 등은 우리 국민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온갖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AI 방역에 최선을 다했는데도 협회 회원 농장이 아닌 분별없는 토종닭 농장의 부실 방역으로 피해를 본 데 대하여 협회 차원에서 해당 농장 등에 손해배상 청구는 물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회장은 AI 방역에 충실한 협회 회원 농장 등과 다르게, 국민에 대한 기본 예의도, 양심도, 도덕성도, 성실함도 갖추지 못한 토종닭 농장 등에 대해선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법적 최고 수준으로 조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문 회장은 한국토종닭협회 회원 농장에도 AI 방역을 거듭 강조하면서 그동안 많은 소비자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토종닭 사랑에 보은하기 위해서라도 'AI가 발생하면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AI와의 결사항전' 각오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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