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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 접수 시한 연말까지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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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기사입력 2020/10/29 [13:01]

 

▲ 소상공인연합회 로고     © 월드스타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직무대행 김임용)가 11월 6일로 다가온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 접수 시한을 현실적으로 연말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이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들에게 업종에 따라 100~200만 원을 직접 지급하는 것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논평에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간 소상공인 212만 명에게 2조3,029억 원이 지급됐으나, 10월 26일 기준 아직 26만여 명이 신청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이번 주부터 새희망 자금 현장방문 접수를 시작해 동사무소 등 전국 2,839개 현장 접수처에서 일제히 접수에 들어갔으며 각 지자체에서는 일제히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미지급 대상자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급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가 요구해온 코로나 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지원 형태로 보고 환영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연합회가 우려했던 신속 지급 여부도 간단한 인터넷 신청으로 다음 날 지급되는 등 중소기업부의 적극행정이 빛을 발했다고 평가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그러나 휴대폰으로 인터넷 링크도 전송되고 각 포털창에 검색만 하면 쉽게 신청사이트로 연결되는 등 손쉬운 신청방법에도 아직 지급 대상자의 10%에 가까운 26만 명이 신청을 안 했다는 것은 소상공인들의 열악한 실정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새희망자금과 관련해 실제 현장에 나가 소상공인들의 모바일 접수를 직접 도왔는데, 고령자의 경우 본인 확인앱을 못 깔거나 비밀번호를 분실하거나 아예 클릭도 못 하는 등 신청을 못 하는 사례가 너무나 빈번했다고 전했다.

 

또, 고령자가 많아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은 아직도 새희망자금 신청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본인이 지급 대상인 것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8년 KT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통신 불통 사태 시 피해보상 과정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경험한 바 있다며 KT 가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보상접수 문자가 수차례 나가고 현지 동사무소에도 접수센터를 운영했으나, 이러한 사실을 몰라 소상공인연합회가 직접 나서 상인조직들과 현장 상인들을 일일이 만나 피해 접수를 하는 데 수개월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처럼 열악한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반영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 신청기간을 현실적으로 연말까지 늘려줄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며 지급 대상자인데도 지급을 못 받는 억울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단체와 연계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렇듯 온라인과 정보화에 취약한 소상공인의 현실은 소상공인과 호흡할 수 있는 현장조직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만큼 전국 지자체에 지회, 지부를 두고 있는 소상공인의 대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조직 강화를 위한 육성방안에도 정부와 국회가 관심을 가지고 나서 달라고 부탁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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