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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매년 꾸준히 감소…원인은 열악한 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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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기사입력 2020/10/24 [13:57]

▲ 초등학교 스포츠강사(문체부, 2020년) *시‧도교육청 주관, 문체부와 예산 8:2 분담 *(2014년) 2,911명 → (2015년) 2,408명 → (2016년) 2,098명 → (2017년) 2,020명 → (2018년) 1,961명→ (2019년)1,914명 → (2020년) 1,899명  © 김용숙 기자


 이상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2020년 국정감사에서 대한체육회로부터 받은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교 스포츠강사의 처우가 열악해 숫자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제도는 체육 수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생겼다. 이들은 담임 교사와 함께 주 21시간의 체육 수업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방과 후 수업이나 운동회 같은 초등학교 체육 활동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 제도는 각 시·도 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시행 예산의 80%를 교육청이, 20%를 문화체육관광부가 분담하고 있다.  

 

2014년 2,911명이던 초등학교 스포츠강사는 2015년에 들어 2,408명으로 급격히 줄었고, 2016년 2,098명, 2017년 2,020명, 2018년 1,961명, 2019년 1,914명, 2020년 1,899명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해 왔다.  

 

▲ 이상헌 국회의원     © 월드스타

이상헌 의원은 초등학교 스포츠강사가 매년 줄고 있는 원인에 관해 이들에 대한 처우가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역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스포츠강사가 최저임금 수준의 기본급만 받고 있고, 거의 모든 지역에서 근속수당마저 지급하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교들이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면서 가뜩이나 낮은 강사들의 임금이 크게 줄어 많은 곤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초등학교 스포츠강사의 고용환경과 임금수준이 매우 열악하다. 이대로 가면 2021년에도 초등학교 스포츠강사가 줄어들 전망이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의 역할은 매우 크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서 강사들의 임금 문제와 업무환경을 개선해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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