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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 2028년 군‧민항 동시 개항 목표...일자리 창출 40만 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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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기사입력 2020/10/02 [13:13]

 


 경상북도는 통합 신공항 건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경북형 뉴딜의 핵심으로 보고 지역 발전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통합 신공항은 현 대구공항 부지의 2.3배 규모다. 새롭게 건설하는 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은 463만 평 면적으로 장래 항공수요에 걸맞은 크기로 건설한다.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한 3500m 이상의 활주로와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여객 수용이 가능한 민항 터미널과 연간 26만 톤 이상의 화물 처리가 가능한 화물 터미널을 갖춘다.

 

또 군위‧의성에는 약 200만 평 규모의 공항 신도시와 항공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공항 신도시는 주거‧교육‧상업‧문화시설이 완비되며 항공 클러스터에는 항공 산업‧물류 관련 기업체를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통합 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광역교통망도 구축한다. 약 12조 원을 투입해 철도 3개 노선, 도로 5개 노선을 신설 및 확장한다. 가장 핵심 노선은 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공항철도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대구 KTX역에서 통합 신공항까지 20~30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고용 효과도 클 것으로 경북도는 예상하고 있다. 대구 경북 대구 연구원은 통합 신공항 건설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51조 원, 취업 유발 효과는 40만 명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공항 건설에 직접 투입하는 건설비는 10조 원, 도로 철도 등 교통망 구축에 12조 원, 배후 도시 건설에는 수조 원 등 총 30조 원 이상을 투입한다. 대규모 토목공사로 약 21만 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항공산업‧물류, 공항서비스 등 약 19만 명에 달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경북도는 예상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통합 신공항과 연계해 지역을 발전시킬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먼저 군위‧의성 지역에 조성되는 항공 클러스터에는 항공 정비, 항공 소재‧부품, 항공 전자 등 항공 관련 산업 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항공 물류 단지는 자유 무역지역으로 지정해 포항 영일만 항과 연계된 신북방 시대 환동해 물류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농식품 산업 클러스터에는 신선 농산물 수출 전문 단지, 기내식 가공 산업, 임대형 스마트팜 산업 단지 등을 조성한다. 바이오 의약 저온 유통 물류 시스템, 주문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화장품 전용 물류센터 등을 조성한다.

 

아울러 항공 연계 인력 양성을 위해 경북 교육청, 지역 대학과 연계를 통해 항공 관련 학과 개설, 항공 산업과 연계한 청년 창업 특구 조성 등을 통해 도내 청년들에게 공항 관련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경북도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한다. 이후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에는 군‧민항을 동시에 개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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