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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본회의 무단결석왕 의원 공개···서청원 의원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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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기사입력 2020/03/23 [13:06]

 

▲ 정당별 평균 무단결석률  © 월드스타


 자유공화당 서청원 국회의원이 국회 본회의 불참 의원 명단 1등에 올랐다. 이어 조원진 의원 2위, 한선교 의원 3위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소장 서복경)는 3월 23일 제20대 국회의원의 본회의 출석 현황을 정리한 '20대 국회 본회의 출석부'(2020년 3월 17일 기준)를 공개했다.

 

제20대 국회의원(320명, 의원직 상실자 포함)의 평균 무단결석률이 7%나 되어 민중 비판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 무단결석을 가장 많이 한 국회의원은 총 156회의 본회의 중 58회(37%) 무단결석한 자유공화당 서청원(8선, 경기 화성시갑) 국회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유공화당 조원진(3선, 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 57회, 미래한국당 한선교(4선, 경기 용인시병) 국회의원 57회순으로 무단결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별로는 소속의원 2명인 자유공화당 평균 57.5회, 소속의원 1명인 친박신당 41회, 소속의원 6명인 미래한국당 23회 무단결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의원 116명인 미래통합당은 무단결석 평균 14.75회(9.81%)로 5위를 차지했고 소속의원 6명인 정의당은 10.17회(6.67%), 129명의 국회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은 무단결석 평균 3.67회(2.64%)로 집계됐다.

 

조사를 진행한 참여연대는 "국회 본회의는 국정 전반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법안과 결의안, 인사안 등에 대한 표결이 이루어지는 회의로,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출석해야 하는 회의이다. 그러므로 본회의 출석현황은 의정활동의 성실도와 책임감을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이다"라고 '20대 국회 본회의 출석부'를 조사·발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20대 국회 본회의 출석부'는 2020년 3월 17일을 기준으로 20대 국회가 시작됐던 2016년 5월 30일부터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현직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전체회의수, 출석, 출장, 청가, 무단결석을 확인하고 무단결석률 순으로 정리했다. 또한,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국회의원 개개인에 평가를 위해 2020년 3월 21일을 기준으로 현직 국회의원의 경우 출마 여부를 함께 표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참여연대는 "국회 본회의 출석 여부만으로 의정활동을 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국회 본회의 출석은 국회의원이 지켜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고 출장과 청가 등 불가피한 사정의 경우 국회의장으로부터 공식적인 허가를 받은 후에 참여하지 않는 것과 무단으로 결석한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라며 "별다른 이유 없이 무단결석을 많이 한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을 뽑아준 유권자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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