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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코바코 광고 제작 지원 지방·농수산업 소외…일정 비율 지원해야"

이개호 의원 "농어촌·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신청조차 못 해" "지방 지원 비중 2017년 44% → 2019년 20%로 감소" "농수산물 생산·가공업체 지원 2년 만에 절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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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기사입력 2019/10/14 [17:56]

 

 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이하 '코바코')가 시행하는 광고 제작 지원에 지방과 농수산업이 소외된 사실이 밝혀져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10월 14일 국정감사에서 "코바코는 TV광고의 경우 제작비의 50%를 5천만 원 한도 이내에서, 라디오는 700%를 350만 원 한도로 중소기업에 광고비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지원대상 자격이 벤처인증업체, 사회적기업, 녹색인증 중소기업 등으로 제한돼 있어 농어촌 예비사회적기업이나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아예 신청조차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을 요구했다.

 

▲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받은 기업 소재지  © 김용숙 기자


이 의원에 따르면 코바코가 제출한 방송광고지원 지역별 비중을 보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2017년 43.8%였다가 2018년 24.7%로 줄어든 데 이어 2019년에는 20.2%로 절반 넘게 감소했다.

 

▲ 농수산물 관련 생산, 가공법인 지원 내역  ※ 사업자등록 업종과 실제 광고품목 둘 중 하나가 해당인 지원대상 기업 적용 ※ 식료품 제조업종은 광고품목 관계없이 전부 포함 ※ 홍삼스틱, 다이어트식품 등 기능성 식품 제조 포함 © 김용숙 기자


게다가 농수산물 관련 생산·가공법인 지원 또한 2017년 19.8%에서 2019년 10.5%로 크게 줄어들며 지방과 농수산업 홀대가 갈수록 심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개호 의원은 "매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방송광고가 수도권과 농수산업 이외 업종 위주로 지원되는 데다 이같은 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라며 "열악한 여건의 지방중소기업들과 농수산  관련업에 일정비율 광고지원을 배정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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