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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악역-선한 캐릭터 결말? 마지막회는 '왔다 장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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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동 기자
기사입력 2017/10/07 [12:05]

▲ '언니는 살아있다' 악역 캐릭터(상단) 3인과 선한 캐릭터 3인(하단)     © 한기동 기자


SBS 인기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 나오는 악역과 선한 캐릭터 결말에 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4회 연장으로 10월 14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그동안 악의 축이었던 양달희(다솜 분), 이계화(양정아 분), 구세경(손여은 분)의 거짓말, 살인 행각 등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반면, 착한 캐릭터였던 김은향(오윤아 분), 강하리(김주현 분), 민들레(장서희 분)는 그동안 늘 악역 캐릭터의 모략에 당하며 소중한 가족을 잃는 등 아픈 상처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마지막회에 앞선 7일 방송에서 착한 캐릭터에 대한 선한 결말 조짐과 악역 캐릭터 3인방의 몰락이 서서히 가시화하며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어떤 결말을 품은 마지막회가 될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 김순옥 작가의 '왔다 장보리' 연민정(이유리 분)의 최후 모습     © 한기동 기자


김순옥 작가가 집필한 히트 작품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마지막회 윤곽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김순옥 작가의 작품은 늘 극 초반 선한 캐릭터가 악역 캐릭터에게 신분의 기득권을 빼앗기고 온갖 고생을 하지만 이를 이겨내는 과정으로 스토리를 전개했다.

 

▲ '언니는 살아있다' 악역 캐릭터 양달희 역을 연기한 다솜     © 한기동 기자


따라서 '언니는 살아있다' 결말을 품은 마지막회는 이계화, 양달희, 구세경이 일명 뿌린대로 거두는 스토리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왔다 장보리'를 살펴보면 장보리(오연서 분)가 연민정(이유리 분)의 모략에 의해 국밥집에서 고생을 하지만 결국 자신의 본가로 돌아오면서 성공한다.

 

▲ '언니는 살아있다' 이계화 역을 연기한 양정아     © 한기동 기자


양달희(다솜 분)의 실명 위기, 이계화(양정아 분)의 살인 교사, 살인 치사, 거짓말에 대한 처벌, 구세경(손여은 분)의 시한부 인생 등 악행을 거둔 캐릭터의 몰락을 예고하고 있다.

 

▲ '언니는 살아있다' 구세경 역을 열연한 손여은     © 한기동 기자

  

반면 연민정은 거짓으로 모든 것을 손에 쥐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한 순간에 자신의 추악한 과거가 드러나면서 다 잃어버린다. 교도소 수감 및 화상으로 인해 상처를 가지고 출소 후 장흥 본가에서 기억력을 잃은 생모와 함께 국밥집을 운영한다.

 

'언니는 살아있다' 역시 그동안 김순옥 작가의 극 스토리 패턴 상 악역 캐릭터 3인방이 각각 자신의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악행을 자신들이 당하고 가장 싫어했던 무일푼의 신세로 돌아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 '언니는 살아있다' 중년 로맨스 연기를 한 민들레(장서희 분), 구필모(손창민 분) 커플     © 한기동 기자


선한 캐릭터들은 소중한 가족을 잃어버렸지만 새롭게 아픔을 함께하는 가족들을 만나 각자 웃으며 새 인생을 맞는 해피엔딩이 될 전망이다. 김은향(오윤아 분), 강하리(김주현 분), 민들레(장서희 분)가 각각 새로운 사랑을 찾고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성공하는 과정을 김순옥 작가 특유의 글 터치로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언니는 살아있다' 마지막회 결말로 가는 과정에서 작가 특유의 코믹 대사와 카메오 등장으로 자칫 어둡고 일방통행과 같은 복수극에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보인다.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캐릭터 이유리가 7일 방송분에서 카메오로 등장하는 것도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요소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의 긴 여정은 이제 선한 캐릭터의 성공 및 악역 캐릭터의 파멸 과정을 시청자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담겼는지가 시청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한기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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