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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영국군 연합팀, 제3회 국제 사이버훈련 우승

17개국 46개 팀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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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기사입력 2024/02/21 [15:49]

▲ 2022년 제1회 국제 사이버훈련 (DCM:Defence Cyber Marvel)에 참여해 우승을 차지한 영국군 30통신 연대, 영국 육군 공식 사이트 캡처


 한국 육군과 영국 육군 연합팀이 국제사이버훈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육군은 영국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 사이버훈련 (DCM3:Defence Cyber Marvel 3)에 영국 육군과 연합팀으로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다.

 

국제 사이버훈련 (Defence Cyber Marvel)은 2022년 영국 육군이 주관한 국제 사이버 훈련이다. 'NATO Locked Shields' 모델로 개발해 사이버 공격과 정보전의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공격팀과 방어를 수행하는 임무 팀으로 나누어 경쟁을 벌인다. 

 

이번 국제사이버훈련은 2024년 2월 9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영국을 비롯해 독일·이탈리아·인도 등 17개국 46개 팀 6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군과 영국군 연합팀은 한측 육군 및 유관기관 9명과 영국 육군 10명으로 편성됐다. 팀원들 모두 각종 해킹 방어 대회·사이버훈련 입상자와 국가기반시설·주요 산업 보안담당 화이트해커 등 우수자원이다.

 

훈련은 대항군의 사이버공격으로부터 각국 훈련팀이 해당 국가의 사이버자산을 방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항군은 악성코드 유포·서버 해킹·정보탈취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을 실시했다. 이에 맞서 훈련팀들은 시스템보호·디지털 포렌식 등의 기법으로 사이버공격에 대응했다.

 

치열한 공방의 결과 올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1위에는 한국군과 영국군 연합팀, 2위는 독일팀, 3위는 이탈리아팀이 선정됐다.

 

훈련에 참가한 육군사이버작전센터 김종민(소령) 한국군 팀장은 "이번 훈련에 참가하면서 국가기반시설과 사이버자산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라며 "하나로 뭉쳐 최고의 성과를 이뤄낸 한국군과 영국군 연합팀 팀원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사무엘 리처드 (Samuel Richards, 대위) 영국군 팀장은 "사이버 작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는 한국군 인원들과 함께 훈련하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이번 훈련이 양국의 사이버위협 대응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 참가를 지원한 조재명(준장) 육군사이버작전센터장은 "이번 국제사이버훈련을 통해 글로벌 사이버위협에 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제 사이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육군은 글로벌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호국들과 사이버위협 대응 공조체계 유지 및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원활한 사이버작전을 위한 국·내외 다양한 훈련참가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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