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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GOP 수색대대 중심으로 실전형 사격 훈련 전환∙∙∙ 탄피 걱정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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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기사입력 2024/02/09 [14:12]

 

▲ 검성골사격장에서 진행한 사격훈련에서 육군5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탄피받이 없이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국방홍보원


 육군이 GOP 수색대대 및 특수임무 부대 등을 중심으로 실탄 걱정 없는 실전형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은 최근 사격 훈련 시 탄피 걱정 없이 훈련에 임하는 새로운 지침을 하달했다.

 

육군 제5보병사단(이하 5사단) 수색대대는 2024년 2월 6일 검성골 사격장에서 실제 전장 전투환경에 부합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5사단 수색대대는 DMZ 일대의 작전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로 언제라도 적과 조우할 수 있는 특징에 맞게 실전에 가장 유사한 상황을 설정하고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특히 탄피받이가 없는 환경 속에서 고정된 사로에서만 사격 훈련을 하는 것에서 벗어나 이동 중 사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환했다. 

 

육군은 최근 '적과 싸워 이기기 위한 실전성 제고'를 표방하며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실전성 제고 방안을 강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대두한 것이 바로 탄피받이 없는 사격 훈련이다. 탄피받이 없는 사격훈련은 대대급 이하 제대의 실전적 훈련을 저해하는 기존의 규정∙제도를 검토하면서 기존 '탄피를 100% 회수'하도록 명시한 육군규정을 개정하기로 하면서 수행했다.

 

육군은 '탄피를 100% 회수하여 반납'이라는 규정을 '회수한 탄피를 반납'으로 현실성 있게 개정할 계획이다. 부대가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탄피를 회수하도록 해 탄피 회수에 대한 부담 없이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사격에 전념하도록 여건을 개선했다.

 

육군은 일정 기간 5사단 수색대대를 포함한 일부 특수 임무 부대를 시범부대로 운영하면서 보완사항 여부와 사격훈련 전후 안전대책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사격훈련 현장을 찾은 제5보병사단 윤기중 (소장) 사단장은 "육군이 그동안 실전적 훈련을 표방해 오면서도 여러 가지 제한사항으로 탄피받이 없는 사격훈련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지침 개정으로 실전에 가까운 사격훈련이 가능하게 되었다"라며 "장병들의 사격능력 향상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5사단 수색대대장 이웅 중령은 "앞으로 전투상황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실전적 사격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탄피받이 사용 시 발생하던 탄피 걸림 등 기능 고장이 감소해 연속성 있는 훈련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라면서 "언제 어디서든 적과 조우 시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에 매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육군은 이외에도 실전성 제고를 위해 개인 공용화기 사격방법 개선, 보병대대 저격능력 보강 등 다수의 과제를 갖고 시범적용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육군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부대와 전투원 육성을 위한 실전성 제고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또, 대대급 이하 전투 현장에서부터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야전 의견수렴과 현장 동참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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