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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기 공군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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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기사입력 2023/11/30 [11:21]

 

▲ 공군은 2023년 11월 30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신임장교들.  © 김용숙 기자


 공군은 2023년 11월 30일 공군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중장) 주관으로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로써 총 206명의 공군 정예장교가 탄생했으며 신임 공군장교 가운데 여군은 87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이다.

 

▲ 공군은 2023년 11월 30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임관 선서를 하는 신임장교들.  © 김용숙 기자

 

▲ 공군은 2023년 11월 30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151기를 나타내는 숫자 대형을 이룬 신임장교들  © 김용숙 기자

 

▲ 공군은 2023년 11월 30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신임장교의 임관을 축하하며 축하비행을 하고 있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 김용숙 기자

 

▲ 공군은 2023년 11월 30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상공에 그린 태극모양을 바라보는 신임장교들.  © 김용숙 기자


 이날 임관식은 공군전우회장, 학사장교회장 등 주요 내빈과 신임장교들의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 증서 및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공군참모차장 훈시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했다.

 

▲ 공군은 2023년 11월 30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계급장을 받은 서준서 소위(가운데)가 손석락 공군참모차장(왼쪽), 가족(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 김용숙 기자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장교에게 수여하는 ★국방부장관상은 서준서 소위(22세, 보급수송)가 받았으며 ★합동참모의장상 조홍인 소위(20세, 기상) ★공군참모총장상은 설동빈 소위(23세, 조종) ★공군교육사령관 전재현 소위(30세, 항공무기정비)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공군은 2023년 11월 30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신임장교를 대표해 이충재 교육사 기본군사훈련단장(준장, 오른쪽)으로부터 수료증서를 받고 있는 이승재 소위(왼쪽)  © 김용숙 기자


2023년 8월 28일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한 후보생들은 12주간 팀워크 강화훈련(유격), 기지방호훈련, 야외종합훈련(행군)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정예 공군장교로서 갖춰야 할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초급지휘관에게 필요한 전투지휘능력을 키웠다. 특히 이들은 정신전력교육, 공군핵심가치교육 등 주요 교육과정을 통해 굳건한 군인정신과 확고한 대적관을 함양했으며 여러 교육과 훈련의 성과를 최종 평가하는 임관종합평가를 거쳐 마침내 전문성과 책임감을 겸비한 공군 정예장교로 거듭났다.

 

신임장교들은 특기별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공군의 여러 임무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정예 공군장교로서 조국 영공수호의 핵심역할을 수행하며 미래 전장을 주도할 강력한 항공우주력을 건설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 공군은 2023년 11월 30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신임장교들 임관을 축하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 김용숙 기자


손석락 공군참모차장은 “병사와 부사관에게는 가장 가까운 지휘관으로 선배 장교와 지휘관에게는 든든한 팔로워로서 부대원 모두가 동일한 목표를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유능한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라며 “공군에서 가장 젊고 패기 넘치는 초급장교들이 창의적 생각과 열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 건설’에 핵심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는 ▴독립운동가 남일(南一) 심수택 선생의 고손녀 심현주 소위(27세, 인사교육, 女)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장교로 임관한 라윤진 소위(26세, 인사교육, 女) ▴공군 부사관과 군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장교로 임관한 박민희 소위(32세, 항공무기정비, 女) ▴형제가 함께 임관한 이성용(27세, 통역)·이준용 소위(25세, 통역)가 특별한 사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임관식 화제 인물 스토리 ①』

★심현주 소위,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공군 장교 임관

독립운동가인 고조할아버지 헌신 본받아 군인의 길 결심 

 

▲ 1. 공군은 2023년 11월 30일 오전 11시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독립운동가로 활약한 고조할아버지인 남일(南一) 심수택 선생의 국가를 위한 헌신을 본받아 공군 정예장교로 임관한 심현주 소위  © 김용숙 기자


 심현주 소위(27세, 인사교육, 女)는 독립운동가 남일(南一) 심수택 선생의 고손녀로 고조할아버지의 국가를 위한 헌신을 본받기 위해 공군 장교가 되었다.

 

故 심수택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후 남일파 의병부대를 창설해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항일 투쟁을 전개했다. 일본 군경을 상대로 수차례 전투를 치르며 국가수호에 이바지했던 심 선생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나라를 빼앗긴 비통함과 아쉬움을 표현한 시 한 편을 끝으로 순국했다. 이후 항일 의병 당시 호남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심현주 소위는 호남지역 의병장으로서 전쟁 중 의병들에게 약탈 금지, 농작물 피해 금지 등 주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겼던 고조할아버지의 헌신에 감명받아 군인의 길을 결심했다. 

 

심현주 소위는 “고조할아버지의 애국심과 헌신을 이어받아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부여된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 공군의 병력을 양성해내는 인사교육 장교로서 인재를 확보하고 그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관식 화제 인물 스토리 ②』

★라윤진 소위, 3대 군장교 가문 탄생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할아버지·아버지에 이어 3대째 장교로 임관

 

▲ 공군은 2023년 11월 30일 오전 11시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육군 중령이었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군인정신을 이어받아 공군 정예장교가 되기로 결심한 라윤진 소위.  © 김용숙 기자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라윤진 소위(26세, 인사교육, 女)는 육군 중령으로 전역한 할아버지·아버지의 군인정신을 이어받아 군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할아버지인 故 나봉균 예비역 육군중령은 6·25 전쟁 직후인 1954년 육군장교(갑종간부 58기)로 임관, 1966년 월남전에 참전했다. 당시 백마부대와 맹호부대의 정훈장교로서 정신교육 및 위문공연 계획을 수립하며 장병들 정신전력 배양과 사기를 고양시켰다. 귀국 후에는 육군의 군단·사단급 부대의 정훈참모를 역임했고 지금의 국방정신전력원의 전신인 국군정신전력학교를 창설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그의 아버지 라종욱 예비역 육군중령은 1984년 육군장교(육군3사관학교 21기)로 임관했다. 2004년 정보사령부에서 대북 공작관으로 임무 수행하던 중 이라크 자이툰부대 정보요원으로 선발돼 파병되었으며 이때의 공훈을 인정받아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라윤진 소위는 “가족들의 뒤를 이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항상 앞서나가는 장교단의 일원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이라 생각한다”라며 “장교 가족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정예 공군장교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임관식 화제 인물 스토리 ③』

★박민희 소위, '공군 여군 최초' 공군 부사관·군무원에 이어 장교까지 도전

공군 부사관·군무원에 이어 장교로 임관

 

▲ 3. 공군은 2023년 11월 30일 오전 11시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공군 여군 최초’로 공군 부사관과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공군 정예장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민희 소위.  © 김용숙 기자


 박민희 소위(32세, 항공무기정비, 女)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영공방위를 위해 공군 부사관과 군무원에 이어 공군 장교로 임관했다. 공군에서 부사관과 군무원을 모두 역임한 장교는 공군 여군 중에서는 박 소위가 최초다.

 

박 소위는 2011년 공군부사관(부사후 211기)으로 임관해 제1전투비행단에서 화력 정비사로 근무하며 항공전자제어 장비정비·화력계통 정비 자재 업무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2017년에 전역했다. 이후 2022년 공군 임기제 군무원으로 임용되어 같은 비행단에서 수리 부속 관리 담당으로 근무했다. 

 

공군 부사관과 군무원으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군 장교로서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는 삶을 살기 위해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에 도전했다.

 

박민희 소위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통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대원들을 빛낼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장교가 되겠다”라며 “공군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매 순간 초심을 잃지 않고 리더로서 부대원과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참군인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임관식 화제 인물 스토리 ④』

★이성용·이준용 소위, 하나뿐인 형제이자 나의 전우

형제가 함께 꿈꾸는 군인의 길

 

▲ 공군은 2023년 11월 30일 오전 11시 손석락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제151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미국에서의 생활을 통해 습득한 경험과 언어능력을 국가와 군을 위해 활용하기 위해 공군 통역장교에 함께 지원한 이성용 소위(왼쪽)·이준용 소위(오른쪽) 형제  © 김용숙 기자


 이성용(27세, 통역)·이준용 소위(25세, 통역) 형제는 학술적인 통·번역을 넘어서 군사용어와 군사 지식을 바탕으로 실전적인 통·번역사로 거듭나고 싶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공군 학사장교에 지원했다.

 

두 살 차이인 이성용(형)·이준용 소위(동생)는 미국에서 생활한 해외 경험과 언어능력을 어떻게 국가발전에 활용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해왔다. 고민 끝에 통역장교가 되어 다양한 국가와 교류 및 연합훈련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것을 결심했다. 

 

이성용·이준용 소위는 군 복무를 단순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기간으로 보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군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성용·이준용 소위는 “군인으로서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군내 여러 커뮤니케이션 관계 속에서 핵심인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물며 한미동맹의 가교로 군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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